죽음 너머의 테로스가 2019년 1월 24일 발매를 앞두고 있다. 한번 테로스 15신들을 다 알아보고 어떤 신이 나올까 예측해보는 것도 재밌지 않을까? 단색 신은 전부 테로스 팩에서 나왔다. 백색-태양의 신 헬리아드 Heliod. 이름만 봐도 그리스 신화의 태양신 헬리오스에서 이름을 따 왔음을 알 수 있다.(Heliod-Helios) 하지만 테로스의 주신이라는 점에서 진짜 모티브는 제우스다. 그는 법, 정의, 유대, 가족애, 도덕, 미덕, 결혼, 자가 희생, 연설 등을 상징한다. 인간세계에 나타날 때 빛으로 하늘을 가득 채우며 나타나는 것처럼 자존심과 자만심이 강하다. 그래도 친구는 잘 사귀는 인싸신...이라 하고 싶지만 실상은 변덕과 통수의 왕, 찌질이 신으로, 엘스페스가 여기에 당해 죽었다. 죽넘테를..
...뭐 동화를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만, 그래도 정리해 보자. 아서 왕 전설 모티브는 배경과 컨셉트만 차용해 온 것 같아서 전설적 마법물체 일부만 설명. 개구리 왕자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왕자에게는 '하인리히'라는 하인이 존재했다. 왕자가 저주에 걸린 슬픔으로 인해 가슴에 철판을 붙여 놓았으며, 왕자의 저주가 풀리자 철판이 떨어져 나갔다. 모티브가 페트로니우스의 '사티리콘' 에 나온 '개구리였던 남자가 이제는 왕이다' 라는 문장이라는 설도 있으나, 폭군 네로 황제를 욕하는 말이라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다. 골디락스 유명한 동요인 '곰 세마리'의 원전이 되는 동화. 이 이야기가 처음으로 문자로 남겨진 것은 1837년이다. 기록자는 로버트 사우디로, 그림 형제가 아니다. 왜 그림 동화 모티브의 차원이라고 얘..
볼래스는 템페스트 블록의 메인 빌런으로, 원래는 자무라의 전쟁족장 시다르 콘도(커맨더 2016 RGWU 덱에 나옴)의 친아들인 부울이었다. 아빠가 어릴때 제라드 카파셴을 입양해와서 좋은 친구가 되었다. 문제는 거대한 고원을 오르는 성인식이었는데, 이 때 스타르케 일-벡이라는 사람이 이 성인식 때 하는 바디페인팅에 독을 타 놓았다.(이 양반은 사전에 부울에게 접근해서 친근한 척 했다.) 이거 때문에 부울이 성인식 때 죽을 뻔하자 제라드가 구해 줬다. 성인식에 실패한 부울은 부족과 아버지에게서 쫓겨났고, 자기를 그냥 죽게 내버려두지 살려둬서 웃음거리로 만든 제라드를 원망했다. 이렇게 홀로 남은 부울을 스타르케가 복수하도록 부추겨서 그는 근처의 야만족들을 규합하여 그의 전 부족과 아버지를 살해했다. 제라드가 ..
도미나리아는 매직이 처음 만들어진 때인 1993년부터 도미나리아 팩이 나올 때인 2018년까지 25년이나 우려먹은 관동지방을 능가하는 사골 차원이다. 첫 번째 세트인 알파판부터 나온 차원이지만 유의미한 '스토리' 는 Antiquities 팩부터 시작되었다. 도미나리아의 모든 것 코어세트 2019 스토리를 보면, 나이바에게 도미나리아라는 이름은 '지배의 노래' 라는 뜻이라고 니콜옹이 주장하지만, 우진과 자신이 쌍둥이가 아니라고 빡빡 우기는 걸 보니 별 신빙성은 없어 보인다. 도미나리아는 원래는 지구의 30배 정도 큰 행성으로 기획되었으나, 2.5배 큰 행성으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중력 가속도는 지구와 동일한 9.8 m/s라고 한다. 도미나리아는 달이 2개로, 28일 주기로 도미나리아를 공전하는 '안..